한국의 유동성은 왜 부동산으로만 갔을까
정부가 돈을 풀었다. 저금리, 양적완화. 시중에 막대한 자금이 흘러넘쳤다. 그런데 그 돈은 어디로 갔을까? 미국에서는 빅테크가 성장했다. 독일에서는 제조업이 강해졌다. 일본에서는 기업들이 자본을 축적했다. 한국에서는? 부동산 가격이 올랐다. 같은 유동성 공급, 전혀 다른 결과. 왜 한국만 이런 걸까? 정부가 몰랐을까? 유동성은 스스로 방향을 정하지 않는다. 돈은 수익률과 안정성을 따라간다. 정부가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어디로 흘러갈지 설계하지…
